후쿠시마 오염수 정말 안전할까?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 시작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년만에 방사성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24일 1차 방류 이후에 2023년 10월 5일 2차 7800톤이 19일 동안 방류 됩니다. 이 방류는 무단으로 하는 것이 아닌 IAEA로 부터 승인 받아 단계적으로 폐수를 방류 중입니다. 2024년 3월말까지 4번의 방류가 예정되어 있으며 30년동안 오염수의 처리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입장.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방류가 많이 희석되어 안전하다는 입장입니다. 방사능 물질 중에 삼중 수소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농도가 낮을 경우 문제가 적다고 합니다. 원래 물에도 희석 되어 있는 원소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방류 농도는 리터당 1500베크렐(Bg/L)보다 낮습니다. 이 상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마실 수 있는 상한인 리터당 1만베크렐보다 6배 낮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계속해 오염수를 마실 수 있느냐에 대한 논쟁이 있는 것입니다.

서균열 교수 사진

서균열 교수.

언론에 패널로 참여해 후쿠시마 오염수에 반대하는 입장을 많이 이야기 했었습니다. 유튜브에 전문가로 많이 나왔었는데 이후로는 방송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입장도 있는 의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에는 TV조선에 출연해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방사능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 재조명 되었습니다. 2013년이 더욱 강한 방사능이 있을 때라서 대중들은 해당 의견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후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명단에서 빠지게 됩니다.

해양수산부 입장

“오염수 괴담으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수산물과 바닷물 방사능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시행중이며 기준치를 단 한번도 넘은 적이 없다”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오염수 괴담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제 기준 보다 10배이상 해산물을 관리하고 부산시 해수욕장도 매주 방사능을 검사하였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의 불안은 끊이지 않습니다.

1.수산물안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011년 원전 사고 이후에 꾸준히 해왔습니다. 현재 12년 동안 계속해서 진행했던 것이며 지금만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제 기준의 10배 이상 민감한 기준으로 진행 중이며, 위판장,양식장,시장,마트 등 방사능 검사에서 부적합 수산물은 한 건도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 세슘(134Cs+137Cs) : 한국 100Bq/kg이하, Codex 1,000Bq/kg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 방사능 정보알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염수 안전 방사능

2. 해수욕장의 안전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역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한 방사능이 유출된 2011년 원전 유출 당시에서도 한국의 해역에는 대단한 방사능 수치가 발견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국민의 불안감이 있어 적극 해수욕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입장

IAEA를 믿지 못함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최종 점검했지만 일본 정부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정보 불충분

삼중 수소의 베타 방사선은 인간의 DNA를 손상시키며 해양 생물 채네 삼중수소 농도 증가가 끼치는 영향이 아직 명확한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비판의 목소리입니다.

소금 사재기 현상

바다에서 소금이 생산되는 만큼 방사능에 오염되는 소금이라는 루머가 퍼져 소금을 미리 사놓는 소금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오염수에 대해 그만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일 겁니다.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

문재인 정부 때도 해당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브리핑을 했으며 그 때도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정치적으로 현 정부에 비판적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사능이 굉장히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희석하더라도 건강과 안전에 걱정하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엄청나게 낮더라도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있다고 봅니다. 방사능 물질이 현세대뿐만 아니라 2세에도 큰 손상을 일으키는 만큼 두가지 의견은 좁혀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보면 국제적으로 안전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믿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비판하는 사람들도 만의 하나의 가능성에 대해 재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을 통해 더욱 안전에 신경을 쓸 수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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