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는 한국 브랜드다.
헬리녹스는 동아알루미늄에서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텐트폴대를 외주 생산하던 OEM기업이었으나 독자적인 헬리녹스 사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태양신(헬리오스)와 밤의여신(녹스)를 합친 합성어로 헬리녹스란 이름의 뜻을 가진 브랜드 입니다.
원래 등산 스틱만을 제조하던 곳에서 2012년 경량 캠핑의자를 만들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헬리녹스에서 개발한 “체어원”은 850g밖에 안되면서 145kg을 지지하는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800만 달러의 수출 기록을 냈습니다.
슈프림X헬리녹스 최고의 콜라보
2016년 supreme S/S에 슈프림과 헬리녹스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헬리녹스는 지금처럼 인기 있던 브랜드는 아니었고 헬리녹스라는 캠핑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인지 슈프림만 알고 있던 패션피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슈프림과 협업한 처음이자 현재까지도 마지막 한국 브랜드입니다.이 콜라보로 인해서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추후에 베이프,나이키,네이버후드 같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에만 7개월 가까이 걸렸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한국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슈프림과의 콜라보를 갖고 싶던 스트릿 패션피플들이 대체품으로 일반 체어원 디자인을 사게 되면서 패션과 결합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 알아보기
2017네이버후드 콜라보
2018네이버후드 콜라보
2018 베르디
2018 화이트마운티어링 콜라보
2019 브리스톨
2019 바운티헌터
2019 네이버후드
2020 PATTA
2020 나이키 ACG
2021 BTS
2021 칼하트
2021 아더에러
2022 10 Corso Como
2022 베어브릭
2022 PAF
2023 베이프
2023 프라그먼트
2023 팔라스
2022 슈프림
없어서 못구하는 브랜드
콜라보 제품의 경우 정가에 구입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발매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두배이상의 리셀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슈프림과의 콜라보제품은 실제로 사용하기 보단 전시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욱 많은 귀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반 체어맨 기본 컬러들도 품절이어서 구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생산이 수요를 못따라갈 정도의 캠핑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콜라보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헬리녹스의 싱가포르 이전 계획
헬리녹스가 해외 상장을 위해 투자 유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미 브랜드의 인지도가 글로벌 기업인만큼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현재 헬리녹스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으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브랜딩 이전에 뛰어난 기술력
캠핑의자계의 명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미지가 되기위해 기본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실력이 뒷바침 되었습니다. 슈프림의 협업은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제품과 진행합니다. 헬리녹스의 제품의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협업을 제안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도 캠핑을 자주하진 않지만 헬리녹스 체어원 의자 하나쯤은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워너비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계속해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