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건담 설정과 스토리 정보

요코하마 건담팩토리

직접 촬영한 요코하마 건담 퍼포먼스

2020년 12월19일에 오픈했으며 2024년3월31일에 철거됩니다. 저도 3월14일에 방문하여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건담팬들이라면 꼭 봐야할 전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건담 메인 우주세기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퍼포먼스를 합니다. 그냥 거대하게 움직이는 것이 끝이 아닌 것입니다. 때문에 사전에 건담 퍼포먼스 내용은 몰랐기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 기존 건담팬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RX-78-F00 요코하마 건담 설정

어느 날, 지구의 요코하마 지역 인근에서 대량의 RX-78 계열 파츠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파츠들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과거 연방의 기록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들이 육전형으로 사용될려다가 탈락된 파츠들인지, 아니면 알렉스처럼 신형 건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었던 파츠들인지조차 아무 정보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파츠들의 데이터 분석, 해명, 그리고 기록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이 건담의 조립에 착수했습니다. 단순히 파츠를 조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존재하지 않았던 파츠들도 직접 제작하여 장착하는 등 실제로는 MS 1대를 새롭게 만드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이를 위해 건담팩토리 요코하마에서 기술자들이 집결하여 재개발하게 됩니다.

이 건담을 제작한 집단이 지구연방군 또는 그 휘하의 조직인지, 아니면 트리스탄을 제작한 버넘의 숲과 같이 제 3자의 단체인지도 불명합니다. 다만 등장 인물 중 “상관”과 “오퍼레이터” 등의 직책이 나타나는 것을 보아 연방 측에서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테스트 중인 탑승자가 크리스티나와 같은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자신을 “건담의 파일럿”이라고 명칭하고 있으며, 고기동형 유닛 등 여러 가지 장비 플랜도 존재합니다. 이는 이 건담이 제작 후 실전 투입될 가능성이 있거나 그런 가능성을 고려 중임을 시사합니다. 1년에 몇십대씩 MS가 쏟아져나오고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우주세기에서도 1년 전쟁 당시 제작된(추정) MS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작중에서 이 건담의 첫 가동 테스트가 언급되었을 때, F00의 빔 라이플/바주카/실드 등의 무장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벨도 더미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냥 안 넣어주면 양심에 어긋나므로 넣어준 것으로 가정합니다.

요코하마건담 퍼포먼스 스토리

요코하마에서의 건담 가동 이벤트 쇼는 주로 두 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됩니다.

1.단순히 움직이고 무사히 가동 테스트를 마치는 내용

2.요코하마 건담의 주요 스토리를 다루는 테스트 내용입니다.

요코하마 건담의 제작 후 첫 번째 가동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 때 “파일럿”, “상관”, “오퍼레이터” 등이 참석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테스트 중에 건담의 통제가 먹통이 되고 외부와의 교신이 차단됩니다. 파일럿은 당황하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때 건담 내부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 목소리의 정체는 F00건담 내부에 있는 아무로 레이를 바탕으로 한 AI입니다. 건담이 가동되면서 AI가 깨어나게 된 것입니다. 아무로의 AI는 자신이 AI임을 깨닫고, 역습의 샤아 이후의 사실과 전투 도중 샤아와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때 카미유와 하사웨이도 언급되는데, 이를 통해 요코하마 건담의 시간은 최소 역샤 직후부터 최대 섬광의하사웨이 이후까지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아무로의 AI는 파일럿에게 건담 파일럿들의 가능성과 사명 등을 이야기한 후, 시간이 다 되었다는 말을 하고 다시 잠에 빠집니다. 그 후 F00의 모든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파일럿이 오퍼레이터의 호출에 응답하여 테스트가 중단됩니다. 이로써 쇼는 끝이 납니다.

건담 설정 붕괴

역습의샤아 시점의 아무로가 하사웨이를 건담의 파일럿으로 인식하는 것이나, 일년전쟁 시절에 만들어진 RX-78이 역습의샤아시점의 아무로의 AI가 탑재되었는지 등은 건담 우주세기 설정과 다른 오류로 받아집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대형건담을 본 것과 건담을 통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효과가 있어 멋졌습니다. 또 아무로레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현장에서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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