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술집 소주 비싼 이유

음식점의 높아지는 소주 판매가

출고가는 7% 오르는데 판매가는 1000원씩 오른다.

음식점의 소주 가격은 음식점 사장님이 결정하는 것으로 일반 지역 소주는 5000원, 압구정 청담에 가면 8000-10000원까지 받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많게는 공급가의 3배이상의 소비자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왜 원가만큼 판매가를 올리지 못할까?

예시 계

출고매입가정상가매출부가세이익율이익금액
9,00010,0009,0919091%91
9,10010,1009,1829180.9%82
9,20010,2009,2739270.8%73

예시로 10,000원짜리 상품을 9,000에 매입하는 상품의 가격 및 이익율입니다. 판매를 10,000원에 하면 아시다시피 부가세는 10%로 909원을 제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익은 1%인 91원만이 남습니다. 91원도 이익이 아니라 건물임대료,인건비,관리비 등으로 지출해야 순이익이 남는 것입니다.

※ 이익율 계산법 : (1-(매입가/매출))*100 다시 말해 (이익금액/매출)*100

매입가에 맞추어 100원씩 인상을 한다면 이익금액이 점점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원가상승률보다 판매가가 몇배 상승하는 것이 당연한 시장의 원리입니다.

식당 소주판매 이익

소비자들은 출고가는 10원단위로 오르는데 음식점은 1000-2000원 단위로 오르기 때문에 엄청난 이익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 인터뷰에선 6000원에 소주를 판매하면 식당에 이익은 4400원 이라고 합니다. 이익율 73%되는 가격으로 책정됩니다.

출고매입가정상가매출부가세이익율이익금액
15006000545554572.5%3955

최근 출고가 7% 인상 가격으로 인한 판매가 1,000원 인상 계산

※ 소주맥주는 주류업체-도매업체-소매로 거래됨
   출고가가 7%가 올라가면 도매는 위 수식에 따라 7% 상승한 원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매업체가 받는 인상률은 출고가 7% 보다 더 높지만 간단한 계산

출고매입가정상가매출부가세이익율이익금액
15006000545554572.5%3955
1,6057000636463674.8%4759

매입원가 7%인상으로 105원이 올라갔고 판매가는 1000원 더 올라 7000원에 판매시에 이익률은 2.3%가 더 올라갔습니다.

해당 가격으로 보면 이익율을 줄이기보다 이익율을 올리기위해 가격을 더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음식의 가격을 인상하면 더욱 부담을 느끼기에 술의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의 가격이 높으면 더욱 거부감을 갖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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