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만큼 백남준로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백남준의오래사는집 아트센터 외관
빨간색 꼬깔콘이 보인다면 백남준아트센터입니다. 사전 정보를 얻지 않고 갔기 때문에 건물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의 정식명칭은 ‘백남준의오래사는집’이며 건축설계는 국제 공모전을 통해서 독일의 키르스텐 쉐멜과 쉐멜 스탄코비치 건축사무소의 마리나 스탄코비치에 의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2008년 4월 30일에 완공되었습니다. 17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제4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건축물 위락용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민부문 은상, 좋은건설발주자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보기힘든 아름다운 건축물인 만큼 남달릅니다.
바깥쪽에 백남준 전시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또한 야외 전시인 트랜스미션 기간이었습니다. 방문은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10시~ 오후6시 전시가 진행됩니다.
1층 전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입장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십니다. 전체가 백남준 작가의 전시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장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도 굉장히 예뻐서 따로 소장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간단한 백남준의 약력이 적혀 있습니다.
많은 지역 사회 분들이 방문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현대미술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장에서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TV 정원입니다. 도쿄 미술관에서 설치된 작품으로 자연인 수풀과 tv가 조화가 되어 있어 매우 언밸런스한 느낌입니다. 대형 전시로 다양한 방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입체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작품들은 AR 앱을 통해서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서 태블릿 PC가 놓여 있어 이를 사용하거나 앱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타개하신 류이치 사카모토의 전시도 있었습니다. 백남준은 미디어 작가로 TV를 사용한다고만 알려 있지만 많은 사운드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전시에 많은 사운드가 융합된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상 매체를 이용해서 다방면으로 송출을 한다던가 영상을 통해서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이 만나게 하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또한 한국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한국의 문화와 미디어의 표현이 재밌었습니다. 몇몇 작품은 수리 중이었는데이 자체로도 작품이 느껴졌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은 오래된 tv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리에 어려움을 경우가 있어서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부품이 대부분 단종되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스토리를 알고 간다면 또 하나의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토끼가 달이 그려져 있는 tv를 보고 있습니다. 매우 직관적인 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한 전시입니다. 카세트 테이프를 듣기만 했지 모두 풀어 볼 생각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해 보입니다. 소리로 표현한다기보다 텍스트와 형태로 표현을 했습니다.
tv의 뒷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내가 TV에 나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의 로봇 기술력으로 제작된 원격 로봇입니다. 기계를 통한 기술력과 결합된 작품입니다.
TV에 RGB 값으로 되어 있는 작품이 입구쪽에 있습니다. 우리가 tv를 보는데 세 가지만을 사용해서 빛을 오는데 이런 원초적인 것에 대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같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상호작용을 하는 체험을 추구하는 듯 합니다.오른쪽은 사운드와 영상의 매치를 한 작품입니다. 우리는 뮤직비디오를 보지만 하나의 주제를 영상으로 구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둠 같은 것입니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
백남준 아트센터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합니다. 조호영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이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당 기하학에 설치 구조물을 밟으면 불규칙하게 균형이 일어납니다. 작품 이름은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입니다.
어디선가 경사가 생기기도하고 나무가 접히는 사운드가 독특한 작품입니다.
2층 트랜스미션:너에게닿기를
2층에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를 보러 왔습니다. 백남준의 작품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전시를 계속해서 바꿔서 기획하는 거 같습니다.
메모라빌리아
처음 제일 눈에 띄었던 건 백남준 작가의 작업 환경을 옮겨 놓은 전시입니다. 엄청나게 어지러운 환경이지만 이 자체도 엄청난 아우라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페인팅이 아닌 기계적인 기술력까지 접목시킨 배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계들 외에도 많은 예술적인 오브제들이 같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백남준의 작업실을 재현한 아카이브 컬렉션으로 작업실의 가구,소품,문서를 전체 옮긴 것입니다. 벽,창문까지 모두 같게 재현했다고 합니다. 조수들과 함께 전기,기계적 장치를 제작하는 환경으로 작품의 제작의 뒷배경을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백남준의 용인에 대한 설명과 뉴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대형 송전탑 작품이 있는데이는 뉴욕에서 전시했던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건물의 창을 통해서 자연환경과 자연광을 받으면서 해설을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외부 건물도 멋지지만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는 공간감도 굉장히 멋집니다.
그냥 배터리와 전선 라이트만으로 표현된 작품입니다. 현재 공산품의 경우 커버를 씌워서 일을 모두 다리지만 마치 기계에 뼈대만을 보여주는듯한 작품입니다.
전자책에 라이트가 비추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 비추는 것이지만 저희는 시각적으로 일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백남준의 작품외에도 젊은 작가들의 전시도 같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플럭스룸
또 한번 플럭스룸이라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좀 더 쉬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백남준의 오래 사는 집을 터치패드로 꾸며줄 수 있습니다.
삼원소
원,삼각형,사각형으로 구성 된 어두운 공간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초록 빨강 레이저빛을 이용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삼원소 작품외에도 곳곳에 내부에 어두운 공간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들이 있습니다.
백남준의 외부 전시인 트랜스미션을 보기 위해서 밖에 나왔습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뒤쪽에는 매우 큰 공원이 있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형물의 조명이 들어오며 공원을 향해서 빛을 쏘게 됩니다. 더욱 어두울 때 방문하면 더 잘 조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용인에 와서 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지역 사회와 잘 혼합되어 있는 전시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를 몇 만 원을 받아도 아깝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서울에 있어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은데 용인 시민들이 굉장히 부러운 전시였습니다. 곳곳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브제들과 멋진 건물 그리고 포토존들이 있으니 데이트 코스나 전시를 보기 위해서 꼭 서울이 아니라 용인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부에 카페도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