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일본인 관광객 추이
한국을 찾는일본인 관광객은 상반기 66만명으로 외국인들 중 최다였습니다. 일본인들은 해외여행을 많이 가지 않지만 한국을 많이 찾습니다. 해외여행 랭킹에도 한국이 상위권이니까요.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국가라 쉽게 방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여행 하면 외국인이라면 광화문 경복궁,창덕궁같은 역사적인 문화재나 홍대,강남 같은 번화가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최근에 급부상하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서울고속터미널입니다 사실 고속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 안에 다양한 유명 식당 프랜차이즈들이 입점되어 있고 주변에 JW 메리어트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편합니다. 고속터미널 하면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최고 매출의 고급 백화점만 떠오르기 쉽지만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에게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역에 지하상가인 고투몰입니다. 국내 최대 지하상가라 불릴정도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잠실역/강남역보다 큰 대형쇼핑센터이나 고투몰이 있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관광특구 지정을 한다던지 국가에서 지원을 해줘야 된다는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서울에 중심점에 있는 곳만큼 최근에 부상 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3, 7, 9호선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고속터미널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복합 공간이 된 것입니다. 또한 지하상가는 가격이 저렴하고 600여개의 상점들을 볼 수 있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일본인 여성분들에게 고투몰이 도심속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본 유튜브에 소개
일본어로 고속터미널이나 고투몰을 쳐 보면 일본인 여행 유튜버들이 고투몰을 쇼핑한 브이로그가 나옵니다.한국인이 모르는 한국 관광지입니다.
일본 유튜버를 사례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고투몰에 한국여행 마지막날 방문했습니다.
고속터미널역에는 신세계백화점과 고투몰이 있어 쇼핑하기 좋다고 합니다. 한국 여행할 때 이곳을 오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그녀를 알아본 구독자를 만나 인사합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이미 고투몰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해서 5,000원에서 2만 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면바지 같은 경우는 5,000원에서 만 원 정도로 하고 여성 의류는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는 이런 식의 노브랜드 제품 즉 보세 제품들이 없기 때문에 더욱더 저렴하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일본의 국내 브랜드의 경우 티셔츠가 싸도 6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유니클로 정도만 되어도 저렴한 브랜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의 패딩백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있어서 리셀까지 했던 제품입니다.
에르메스 스타일의 휴지 케이스 18,000원. 일본인들은 짝퉁을 사지는 않지만 굉장히 재밌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셀린느 미음 이유 로고가 바뀐 티셔츠를 1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 경우에는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한국인들도 중국/태국의 짝퉁시장에 가면 느끼는 기분일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귀걸이 악세사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의 사항으론 가게가 엄청 많아 가격표가 있는 경우에 믿을 만하지만 가격표가 안 붙어 있는 경우에는 바가지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한국 여성들도 지하상가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의외로 보세 옷이 퀼리티가 나쁘지 않고 질적으로 남성복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홍대에서도 많은 외국인들이 보세 의류를 구매하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동남아 시장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듯이 외국인들도 실내에 깔끔하게 있는 시장처럼 느낄 거 같습니다. 고투몰은 600개 이상의 점포가 있고 반포 한강으로도 걸어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누구나 가는 관광지가 아닌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관광지가 된 재밌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