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의 다양한 탭 종류들
리바이스의 백포켓의 레드탭과 로고는 리바이스를 보여주는 작은 디테일 입니다. 레드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가 존재하고 100년이 넘은 회사인 만큼 다양한 라인이 존재하고 LVC LMC등 제품의 디테일에 따른 라인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드탭
리바이스 Levis의 상표를 표기하기 위한 탭으로 청바지의 오른쪽 뒷주머니에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레드탭은 1936년 리바이스의 청바지의 진짜를 구별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파란색의 데님 청바지에 대비되어 확 눈에 띕니다.
레드탭 빅E
빅E라고 매니아들 사이에선 많이 부르며 1971년 이전에 제품들이 빅E 로고로 나옵니다. 때문에 빈티지 매니아들은 이런 로고 차이 하나로 현행 리바이스 제품과 비교하여 빈티지 리바이스를 구매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후에는 소문자E로 생산된 제품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본에서 엄청나게 리바이스 빈티지에 관심을 갖고있는 오타쿠들이 있어 80년대에 LVC버전으로 빅E가 재생산된 제품이 있습니다.
블랭크탭 R탭
가품이 아닌 생선 공정 1,000개 혹은 10,000개 중에 마지막 장을 체크하기 위하여 제작된 라인입니다. 마지막장으로 굉장히 희소한 탭이라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또한 소문자e 대문자E 버전이 있는데 소문자는 일반라인 생산시에, E는 프리미엄 라인 생산시에 나옵니다. 생산과 관련된 스토리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오렌지탭
기존에 오리지널한 디자인보다 더욱 화려하고 차별성 있는 디자인을 제작하기 위한 라인입니다. 부츠컷이나 트렌지한 실루엣을 가진 제품이 나옵니다. 레드탭과의 차별점이라면 앞쪽 포켓의 리벳이 오렌지탭은 5개, 레드탭은 6개가 있습니다. 오렌지탭 517 부츠컷 제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실버탭
90년대 유행했던 힙합과 스케이터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오버사이즈 라인입니다. 배기,루즈,스트레이트 핏 등 내려입기 편하며 고정된 스타일이 없습니다. 좀 더 젊은 감성의 라인.
화이트탭
60-70년대 발매했던 여성들을 위한 청바지 라인과 코듀로이 제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성들의 워크웨어의 상징이었던 청바지를 여성들도 입을 수 있는 핏으로 제작된 핏입니다.
블랙탭
기능성을 중시한 라인으로 워크웨어에 제일 가깝습니다. 주름방지 공법처리가 되었으며 1960년대에 주름지는 옷들이 지저분해보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골드탭 2023
리바이스의 북부 캘리포니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라인으로 대학교와 자연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한 라인입니다. 주로 최근 인기를 끄는 스웻팬츠 스웻후드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바이스 빈티지
최근 번개장터를 통해서 리바이스 빈티지 제품을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물론 90년대 빈티지 이지만 청바지는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워싱이 더욱 멋집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청바지의 경우 시간이 그 안에 남아 있어서 리바이스 청바지만을 디깅하는 매니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