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쇼핑거리 로드샵들
교토에 오로지 쇼핑을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방문을 위해서 한큐패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토까지 쇼핑 온 이유는 오사카 남바, 신사이바시에는 제품 물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보로는 교토에 더 많은 제품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교토 쇼핑 거리는 천장에 커버를 씌워 국내에 시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천장을 덥어 줌으로 인해 햇빛이 많이 드는 거리에 비해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본 매장은 금자안경입니다. 국내에도 매장에 생기면서 꽤나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안경 알고 보니 굉장히 작아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 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길거리에 빈티지샵과 드레스샵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세컨핸즈샵도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봐야 될 브랜드가 많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거대한 당구공 같은 스투시 매장입니다. 다른 오사카 매장과 마찬가지로 물량이 많이 없습니다. 살 것은 모자나 비니 정도일 거 같습니다. 일본 전통 가옥버전의 콜롬비아 매장입니다. 굉장히 단아한 모습입니다. 국내 인사동에 매장들도 한옥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는 외국인들의 기분을 느꼈습니다. ㅎㅎ
캐피탈 교토점 kapital kyoto
너무나 방문하고 싶었던 캐피탈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잘못하면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일반 건물처럼 대형 간판은 없고 천에 캐피탈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마치 일본 전통 기모노 브랜드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일본 전통의 디자인을 많이 차용하는 멋진 브랜드입니다.
내부도 일본 전통가옥의 모습으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자칫하면 올드할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를 의류 브랜드 매장으로 탈피 시켰습니다.
캐피탈에 판매용이라기보다 디자인 피스로 보이는 패치워크 팬츠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봤었는데 실물은 처음입니다. 캐피탈의 기술력과 감성을 보여주기 위한 아트 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기 있는 본디자인 젬스톤 디자인은 없더라도 다양한 의류들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디자인을 원한다면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이나 국내 편집샵을 통해서 만 접했기 때문에 몰랐던 의료의 디자인들이나 슈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인디언 패턴의 캐피탈 트랙 팬츠입니다. 굉장히 예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인기는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닙니다. 사이드라인도 판매 중입니다.
캐피탈에 데님 라인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데님의 퀼리티도 굉장히 유명하며 캐피탈도 제조를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캐피탈의 반다나/스마일 티셔츠들이 꽤나 수량이 있었습니다. 다만 큰사이즈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휴먼메이드x블루보틀
휴먼 메이드 매장에 왔습니다. 블루보틀과 콜라보 매장으로 카페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휴먼 메이드의 다른 입구입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더 메인으로 보입니다. 휴먼메이드 로고와 카펫 그리고 베르디 걸스 돈 크라이 로고가 있습니다.
카페 협업 매장 치고는 휴먼메이드에 거대한 조각물들이 있었습니다. 티셔츠로도 친숙한 북극곰이 반겨줍니다. 재밌게도 카레가 앞에 놓여 있습니다. 오사카 파르코 매장보다 큰 규모입니다.
대형 오리 조각이 귀엽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공간을 대형 조각물로 채워 놨습니다. 역시나 대부분의 제품은 없고 아마 발매일의 방문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부에 방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선 간단한 악세사리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휴먼 메이드와 블루보틀 콜라보 컵이나 보틀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 블루보틀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소장하기 예쁜 것 같습니다.
저는 휴업메이드 3팩 티셔츠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많은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블루보틀 매장으로 내려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매장 인테리어를 구경했습니다. 스틸과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 베이스가 되어 있습니다.
휴먼 메이드를 구매하고 잠깐 앉아서 블루버트 카페를 즐겼습니다. 프랜차이즈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높은 산미가 있는 커피로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더운 일본의 여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베이프 bape
가와라마치역에 가까이 있는 베이프 매장에 왔습니다.
의류는 오사카 베이프 매장보다 수량이 많았지만 인기 있는 디자인은 없었습니다. 교토 한정 티셔츠 등을 판매 중이었습니다. 베이프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직 판매는 꾸준히 잘 되는 거 같습니다.
꼭 베이프 매장에 방문하는데 매장에 인테리어를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아라비카 커피 | 아크테릭스
교토에 다이마루백화점 1층에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처음 매장을 열었을 때 줄을 설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여기도 많은 일본인들이 줄 서 있습니다. 한국의 테라로사와 같은 매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 한 정거장 더 가면 가라스마역 아크테릭스 매장이 있습니다. 아크테릭스도 최근에 인기 있고 일본이 더욱 저렴하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방은 일상적으로도 많이 사용을 해서 없어서 못 구할 정도입니다.
교토 쇼핑 총평 후기
오사카만큼 교토는 쇼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교토도 인기 품목은 전부 다 품절이라 아쉬웠습니다. 쇼핑만 할 목적으로 한다면 오렌지 스트리트에서 우메다,교토까지 모두 한번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를 못 하더라도 교토 지역만의 매력 있는 인테리어를 경험해 보는 것도 굉장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