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연재 당시
연재하던 11년간에도 그림체가 많이 변했습니다. 둥글 둥글한 선을 사용했던 유년기 시절에 유머와 격투만화가 섞여 있던 시절에서 드래곤볼Z로 격투만화로 전투씬이 많아지며 각진 선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현대에 그림체에 가까운 완성형이 되었습니다.
드래곤볼 원작 작품에 대해서 그림체가 단순하고 액션위주로 감상하니 그림체가 간단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은 천재적인 센스가 있습니다. 산업디자인 전공을 한 만큼 바이크나 메카닉에서도 굉장한 독자적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드래곤볼의 컷 구성과 구도에 대한 것도 천부적인 감각으로 제작이 되어서 현재까지도 일본 만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디지털 작화풍
드래곤볼의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은 연재 11년간 혼자 연재하였으며 가끔 도와주는 어시스턴트가 딱 한 명 있었습니다. 혼자 휴재 한 번 안 하고 연재를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토리야마 아키라의 손목은 매우 상태가 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작업으로 넘어가면서 계속해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작업이 없었다면은 은퇴했을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많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아놀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며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드래곤볼 슈퍼의 그림입니다. 드래곤볼 팬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그림체가 퇴보했다고 생각하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잘 다듬어진 드래곤볼 슈퍼의 오렌지 피콜로
드래곤퀘스트 일러스트
토리야마 아키라가 일러스트레이터로 담당 중인 드래곤 퀘스트의 그림체입니다. 과거 아날로그 방식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좋은 퀄리티의 그림체입니다. 드래곤퀘스트는 1986년부터 현재 11편까지 제작된 일본의 인기 RPG게임이며 드래곤퀘스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메인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북두의권 40주년 축전 그림입니다. 드래곤볼에 비해서 오히려 좋은 퀄리티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래곤볼팬덤에서의 평가
팬덤의 부정적 의견
드래곤퀘스트나 다른 작품들에서는 좋은 구도와 화풍을 갖기 때문에 드래곤볼 팬덤에서는 드래곤볼만 좋지 않은 퀄리티로 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슈퍼 스토리에 70%는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gt 때에 비해서 적극적으로 드래곤볼 슈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연성이나 파워밸런스에 많은 팬들이 문제를 느끼고 있습니다. 팬덤에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래곤볼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드래곤볼 슈퍼의 흥행
국내에서 드래곤볼 슈퍼가 흥행에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방영 세 달 만에 시청률이 절반 이하가 되고 만화책은 신간 초동 10만 보이고 드래곤볼z의 재편집판인 드래곤볼 카이보다 시청률이 저조했습니다.( 원피스, 주술회전,체인소맨 같은 탑급 인기작은 첫 주만에 100만 부가 넘습니다.)
때문에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여 아시아권의 팬덤은 거의 저조하고 서구 팬들의 지지력이 굉장히 높았으나 5년 이상 애니메이션화가 되지 않아 계속해 팬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의 매출은 아직까지도 높지만 대부분은 게임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팬요의 드래곤볼
최신 작화 버전
해당 일러스트는 팬요라는 드래곤볼 공식 일러스트레이터가 흉내낸 토리야마 아키라작가의 최근 그림체입니다.
과거 작화 버전
팬요는 토리야마하키라의 과거와 현재의 그림체를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또는 재생산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현재 드래곤볼 슈퍼에 작화 담당은 토요타로가 하고 있지만 구도적 문제와 그림체의 문제로 많은 팬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때문에 오히려 팬요를 드래곤볼 슈퍼에 작가 담당 맡아 달라는 팬들이 많습니다.
마치며
저도 유년기 시절을 드래곤볼과 함께 하였고 지금까지도 드래곤볼의 팬입니다. 피규어도 드래곤볼만 모으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 저도 그 드래곤볼의 그림체를 따라 많이 그렸었습니다. 하지만 오타쿠 혹은 장인정신으로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체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만화 최고의 작품인만큼 앞으로도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