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축’ 프리터족의 진화

프리터족의 정의

프리+아르바이터 (free+arbeiter)를 합친말입니다. 계약직이나 일용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편의점에서 일하는 젊은 청년 혹은 중장년층을 말합니다. 취직이 어려워서 포기했다기 보단 프리, 자유롭게 살면서 즐길 것을 즐기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비정규일을 하지만 아르바이트라지만 단지만 일하는 것이 아닌 몇년간 장기로 일을 합니다. 현대적인 삶의 방식이며 너무 돈을 목적으로 소비도 하지 못하고 정작 자신의 인생은 즐기지 못하던 기성세대와 다른 점이라고 보이며 아시아권에선 독특하게 보지만 이미 서구권에서 보편적인 생활 양식입니다. 물론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해도 주5일이라면 22만 4400엔. 한화 211만원 정도를 받기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사축

사축

일본 만화 번역을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 말로 회사+가축이의 합성어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일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굉장히 야근을 많이하고 회사를 위해 일상의 쉬는날을 포기하고 회사의 노예처럼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으며 국내가 업무시간이 일본보다 더 많고 최근에 과도한 업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까지 나오게 되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 가축 바축

바축

바다+가축의 합성어입니다. 아르바이트에서 시간과 노동을 착취당한다는 말입니다. 프리터족이 대부분의 좋은 아르바이트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쉽고 간편한 일이 없습니다. 또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벌기 위해 학업의 시간과 아르바이트 시간을 대부분 하루를 보내 개인 자유시간을 포기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프리터족.니트족과 같이 과거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과 다르게 다시 열심히 일하며 학업까지 충실한 20대를 말합니다. 역으로 열심히 삶을 살기 위한 방식이 나와 아이러니하긴 합니다.

일본 2023년 최저시급(22년~23년 10월 최저임금)

도도부현최저임금도도부현최저임금
도쿄1072엔오사카1023엔
가나가와1071엔교토968엔
지바984엔후쿠오카900엔
사이타마987엔오키나와853엔
훗카이도920엔
일본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다르다.

일본 아르바이트 구인보기

일본 시급

신주쿠역점. 대표적인 일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로숀 편의점. 시급 1250엔. 교통비 추가 지급

일본 시급

음식점 점직원시에는 한달 30만엔. 시급으로는 1100엔

일본 시급

일본의 고수익 직종. 콜센터 전화업무. 시급 1450엔.

근무시간도 길지 않고 주3일만 일할 수 있으며 유동적인 스케줄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급증하는 프리터족

한국이 일본의 최저시급을 많이 따라왔습니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프리터족이 먹고 살만한 나라가 됐습니다. 일본의 유행하거나 경제적인 이슈들은 한국에 똑같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한국에도 프리터족이 계속해서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구인난으로 인해 구직을 포기하거나 코로나로 인해 실직, 사업을 접는 분들이 배달, 쿠팡플렉스 택배 등을 많이 하게 됩니다. 또한 랩퍼로써 힙합음악을 만드는 지망생들이 자유롭게 곡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이 스케줄 할 수 있는 배달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꿈을 쫒기 위해 자유로운 스케줄을 사용하거나 자신의 휴식을 위해 자유로운 스케줄을 사용하는 두가지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