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맵 식사
과민성 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소화 기관의 기능적 문제로 인해 복통, 변비,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포드맵(FODMAP)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드맵은 발효가능한 올리고당(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s, and polyols)의 머리글자들을 나타냅니다.
포드맵 식사는 이러한 발효가능한 성분들을 제한하여 대장에서 발생하는 발효과정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아래는 포드맵 식사를 위한 일반적인 지침입니다:
저포드맵 식품 | 고포드맵 식품 | |
---|---|---|
곡류 | 쌀밥,감자,쌀국수 | 잡곡류,보리,호밀 |
콩류 | 완두콩,두부 | 강낭콩,구운콩,콩물 |
유제품 | 유당제거우유 | 우유,치즈,요플레,아이스크림 |
과일류 | 바나나,블루베리,포도,키위,멜론,딸기,오렌지,토마토 | 사과,배,복숭아,농축과일주,과일통조림,말린과일 |
채소류 | 가지,호박,시금치,죽순,당근,샐러리 | 아스파라거스,양배추,마늘,양파,브로콜리 |
기타 | 메이플시럽,셔벗,각종 기름류, 설탕 | 커피,차류,탄산음료,각종 -ol로 끝나는 인공 감미료(자일리톨,솔비톨 등) |
고포드맵 식사일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그럼으로 저포드맵은 방귀냄새가 약해지고 고포드맵의 경우 방귀냄새가 지독해지는 것입니다.
고기를 비롯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방귀 냄새가 더 강해진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섭취한 날의 방귀 냄새가 증가한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백질에 함유된 황성분이 분해되면서 황화수소가 발생하고 이로써 냄새가 강화된다는 것이 나무위키 등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당분해를 잘 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는 유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성들은 특히 유리하다고 설명됩니다. 방귀 자체는 남성이 더 자주 뀌지만, 성분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의 경우 한 번 방귀가 나오면 그 향이 더 강력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남성의 방귀는 빈도가 많지만 성분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반면, 여성의 방귀는 성분 자체가 강력하여 한 번 방출될 때마다 강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