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제2터미널 면세구역
간사이 공항 제 2터미널 면세 구역에서 피치항공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시간 정도 남았기에 공항을 구경했습니다. 공항구경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제2여객기터미널은 LCC 터미널 이용을 위해 작게 지어졌고 오히려 사람이 적어 좋습니다.
드럭스토어 기념품가게
제2터미널에 면세 구역은 꽤나 작은 규모입니다. 간단한 기념품 거리를 판매하고 있고 공항 내에도 드럭스토어가 있었습니다. 드럭스토어는 면세구역임에도 굉장히 가격이 비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스테라나 로이스 초콜릿 등 간단한 기념품 선물용을 구매할 수 있는 식품들을 판매 중입니다. 도쿄바나나의 경우 도라에몽버전만 있습니다. 피카츄버전이 없네요.
면세품 판매 구역
면세품 판매 구역에 다양한 향수 화장품 담배 등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이 돼서 그런지 닫기 시작했습니다.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면세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진 않은 거 같습니다. 자유롭게 향수를 시향할 수 있었습니다.
나나스 그린티 카페 nana’s green tea
녹색 분위기가 뿜뿜하여 제가 공항에서 이용했던 나나스 그린티 카페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용 안 할 수가 없겠죠. 또 가격도 한국 카페에 비하면 합리적입니다.
나나스 그린티 카페는?
일본 문화에 다도의 현대적 해석을 한 카페입니다. 2006년 최초로 일본의 녹차 전문 카페를 시작하였습니다. 차를 블렌딩하는 기술은 에도시대까지 거슬러가서 완성하였으며 차재배 농가와 직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만든 녹차의 진면목입니다. 또 공항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일본의 도시에서 체인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난바 시내에서 말차 아이스크림을 8,00엔대에 판매하는 것을 보았는데 여기서는 500엔에 구매하시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꼭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짙은 말차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은 생각보다 음식들이 가격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선 너무 비싸서 공항에서 사먹지 않는 편인데 여기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