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간사이공항 철도역에 도착했습니다. 캐리어들을 따라가면 간사이공항에 도착합니다. 기차역과 거리가 짧아 다행입니다.
간사이 공항은 1994년에 개항하였고 인천공항과 같이 1,2터미널로 나뉘어 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인천공한보다는 작은 느낌이 듭니다. 인천공항이 큰 것일까요?
수화물 무게 재기
일반적으로 무료 수화물은 15kg까지기 때문에 무게를 짐 정리하는 섹션을 나누어 두어 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도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배려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전에 많이 여행하면서 수화물 무게가 초과되어 추가 비용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에 핸드캐리로 봉투에 넣어서 들 수도 있고 백팩으로 기내용 수화물로 무게를 분산하면 됩니다. 저도 쇼핑은 했지만 13kg정도로 나뉘도록 백팩에 분리했습니다.
에어서울 추가 수화물 비용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추가수화물이 35,000원입니다. 다만 이 것이 편도였습니다.가는 것을 결제하지 않아 현장 결제했습니다. 현장 추가 결제비용은 5,000엔이며 무게가 추가 될 수록 계속해서 금액이 증액됩니다. 미리 온라인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저가 요금으로 구매시에는 위탁수화물은 7만원입니다.
에어서울은 한국 출발할 때는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나 해외에서 출발할 땐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합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발권 받았습니다. 2시간 이하의 비행이니 창가자리를 선택해서 바깥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화장품,음료수,술 등을 사오는데 조심해야할 점은 기내수화물에 100ml초과되는 액체를 휴대하면 안되는 점입니다. 앞에 해당 샘플들이 표기가 되어있어 앞에서 남은 음료수들을 다 마시고 있었습니다. 액체류는 수화물 검사시에 꼭 체크되어 꺼내서 버리거나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면세 구역으로 왔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면세 구역을 보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이스 초콜렛이나 과자류를 구매하기에 좋습니다.
제2터미널 가기
LCC는 제2터미널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이동했습니다. 셔틀트레인이 다니며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LCC 이용객이 많을텐데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2터미널의 자판기와 식사메뉴입니다. 간사이 공항의 식사나 자판기 음료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목이 말라 콜라를 마셨습니다. 식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자판기는 정말 어디에든 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하는 공간은 따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푸드코트 같은 느낌으로 간소화 되어있습니다. 한국의 인천 공항과 비교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공항을 일상적 공간으로 생각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터미널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안타깝게도 비가 와서 처음으로 한시간 지연이 되었습니다.
비오는날이지만 문제없이 비행기가 출발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거나 태풍이 아닌 이상에야 비행기의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입니다.